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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행복나눔재단의 활동 사진입니다.
[IBK & GMoma YOUNG ARTISTS 2023] 오가영 개인전: Half Sticky
IBK & GMoma YOUNG ARTISTS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신진제작비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문화 육성 토대를 마련하고 소외분야를 지원하는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4인의 커미션 작품을 포함한 개인적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최우수 작가 1인을 선정하여 2024년 경기도미술관에서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합니다.
첫 전시로 오가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오가영 작가의 전시는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시 설명]
오가영은 도시 곳곳을 다니며 자연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
수집한 디지털 이미지를 프린트한 사진을 찢거나 오려내고 구멍을 내거나,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며,
스폰지, 비닐 등의 이질적 재료와 접합시키는등 일반적인 사진의 속성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Half Sticky》라는 전시 제목처럼, 사진의 물질적 속성을 확장시켜
스폰지 등 이질적 재료와 작품을 지탱시키는 지지체로서의 가벽 등다양한 요소를 결합시킨다.
이로써 가벽 구조와 벽면 등 사진을 지지시키는 공간적 요소를 끌어들이며 하나의 거대한 사진 설치 구조물로 확장하고,
디지털 콜라주 사진의 물성을 유연하게 만든다.
오가영은 순간을 포착하여 고정시키는 본질을 지닌 사진 매체를 통해
역설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탐구하며 사진을 유연한 중간적 존재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키치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촉각적 디지털 사진 콜라주 설치로 관람객의 상상을 자극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