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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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K양극화 해결사 된 기업들
'K양극화' 해결사 된 기업들
코로나 피해 장기화로 자산·소득 양극화 심화
기업은행, 영세 자영업자 자녀 장학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및 자산 양극화가 더욱 심화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정부 보고금 등 공적이전소득을 제외한 근로 사업 재산 등 소득의 5분위 배율은 16.20배로, 2019년 통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분위 배율은 5분위(상위20%) 소득을 1분위(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수치로, 배율이 클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총력 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빈틈을 메우기 위해 국내 금융회사와 기업, 복지재단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저마다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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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도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2월 대구와 충남 아산, 충북 진천 등 지방자치단체에 세면도구, 마사크, 속옷, 모포 등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5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6만4000여 개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착한 임대인 사업에도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보유 건물의 임대료를 최대 50% 인하(월 100만원 한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58개사가 임대료 부담을 덜었다.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한 장학 사업에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9300여 명에게 2006년 재단 설립 이후 1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